한국독서치료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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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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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를 방문하는 회원들이 학회활동 중에 가장 궁금해 하는 빈도수 많은 질문에 대한
정리된 정보를 제공하여 이해를 넓히고자 합니다.


Q. 독서치료의 기원은 언제부터인가요?

답 : 독서치료(Bibliotherapy)는 Biblion(책, 문학)과 therapeia(도움이 되다, 의학적으로 돕다, 병을 고쳐 주다)라는 그리스어의 두 단어에서 유래하였으며, 문학이 치료적인 특성을 가졌다는 기본 가정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따라서 독서치료가 무엇인지 가장 단순하게 정의를 내린다면 책을 읽음으로써 치료가 되고 도움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현재 독서치료에 관한 연구가 가장 활발한 나라는 미국이라고 볼 수 있으며, 한국에서의 독서치료는 1960년대에 Hannigan의 책이「도서관과 비부리오세라피」(유중희역, 1964) 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소개되었고, 1968년 김병수가 처음으로 인성치료를 위해 독서요법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국내의 독서치료의 연구는 1970년대 후반부터 이루어지기 시작하여 2000년 이후 독서치료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증진되기 시작되었습니다. 한국독서치료학회는 2003년 3월에 창립되어 독서치료에 대한 학술연구뿐 아니라 현장에서의 독서치료 실행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제별, 연령별, 대상별 독서치료에 적합한 자료기획과 선별, 구체적인 관련활동 방법 및 사례연구 보급 및 학회 산하 독서심리전문상담사 교육과정을 통하여 공신력 있는 독서심리전문상담사와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Q.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어야 상담을 받을 수 있나요?

답 : 상담을 받아야 할 문제의 종류는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살아가면서 느끼는 어려움이라면 어떤 것이든 가능합니다.



Q. 독서치료를 받으면 얼마나 효과적인가요?

답 :
당사자에게 자신의 삶에 대한 각성과 변화를 바라는 동기가 뚜렷할 때 가장 효과적입니다.



Q. 독서치료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

답 : 사람들은 주로 성격, 진로, 가정, 적응, 대인관계로 많이 찾아옵니다. 또한 우울, 불안 등의 정서적 어려움, 성격문제, 행동 및 습관의 문제, 성(性) 및 이성문제, 공부, 성적, 시험불안, 전공 선택, 졸업 후 진로문제 등 개인이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느끼는 어떤 것이든 가능하고 얼마든지 원하는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Q. 개인상담은 얼마나 받게 되나요?

답 : 개인상담은 주 1회 50분씩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정해진 횟수가 있는 것은 아니며, 단기상담이 될지 장기상담이 될지에 대해서는 독서심리전문상담사 선생님과 상의하고 본인의 의사가 반영되어 결정됩니다.



Q.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답 : 개인상담은 혼자 해결하기 힘든 어려움들이 생겼을 때, 전문상담자와 일대일 만남을 통해 함께 문제를 생각해 보면서 문제해결뿐만 아니라 자기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는 과정입니다. 집단상담은 5명~10명의 인원이 모여 비슷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거나 유사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집단원들이 전문상담자의 지도 아래 역동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집단원들을 이해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집단상담은 일주일에 한번씩, 2시간 정도의 모임을 4회~10회 정도로 이루어집니다. 참고로 자기노출이 필요 이상의 위협이 될 정도로 부담스럽다면 집단상담부터 시도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Q. 비밀보장이 되나요?

답 : 독서심리전문상담사는 여러분의 인적 사항과 상담 내용에 대해 비밀보장의 의무를 다할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다만 내담자 혹은 타인의 복지와 안녕이 위협받는 경우 등에 한하여 동의과정을 거친 뒤 비밀보장이 제한될 수는 있습니다.



Q. 독서치료에 도움이 되는 책은 어떻게 고를까요?

답 : 독서치료를 소개하는 책으로는 『독서치료』(학지사, 2001), 『상호작용을 통한 독서치료』(학지사, 2010)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독서치료 현장에 도움이 되는 책에 대한 정보는 『독서치료의 실제』(학지사, 2003)에 발달수준과 문제유형에 맞게 자세히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곳 지료게시판과 다음까페 자료실에도 많은 책들이 소개되어 있으니 도움 받으세요. 독서치료에 있어 자료는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내담자 문제에 가장 적절한 자료를 고를 수 있어야 하지만, 무엇보다 자료에 의해 촉발된 내담자와의 상호작용을 자료보다 우선하는 등 어디까지나 내담자가 주어진 자료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반응하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Q. 성인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답 : 물론 당연히 가능하며 그림책은 기대 이상의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림책은 문학과 미술이 결합되어 그 이상의 것이 되어 나타나는데, 즉 상징표상과 심상표상, 감각동작표상의 이미지들이 통합되어 독특하고 초월적인 장르가 됩니다. 그림책 읽기는 시간이라는 주어진 한계 안에서 정서를 열고 추스르기에 적합하며 역동적인 상호작용과 소통과정을 용이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내 마음 속 깊이 이야기로 재구성된 그림책은 자신만의 독특한 그림책으로 경험하게 하여 치유적인 자아통합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Q. 독서치료에 도움이 되는 심리검사에는 무엇이 있나요?

답 : 심리검사는 내담자의 개인적 특성을 이해하는 데 있어 주관적 판단을 방지해주며 개인간 비교가 가능하게 해준다는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담자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치료 전략을 세우고 수행하는데 유용한 도구입니다. 보통 HTP(집 나무 사람 그림 검사), KFP(가족화 그림 검사), SCT(문장완성 검사), TAT(주제통각 검사) 등의 투사적인 검사와 MMPI(다면적 인성 검사), 웩슬러지능 검사 등 객관적인 검사가 자주 사용됩니다. 이들을 잘 진행하기 위해서는 심리검사에 관한 이론과 실제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어야 하며 그 결과에 대해 평가, 판단하는데 그치지 않아야 합니다. 이들 검사도구들도 독서치료 콘텐츠로 사용하여 면담과 행동관찰 자료로서 이용할 수 있으며 그 과정을 치료과정의 일부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Q. 독서지도와 독서치료의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답 : 독서지도는 언어교육이나 국어교육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엄격한 의미에서 독서교육과 독서지도는 어떻게 하면 독자들이 책을 즐겁게 읽고 좋아하며, 책 읽는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냐에 초점을 맞추고 어떻게 독후감을 잘 쓰게 할 것이냐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러나 독서치료는 책을 읽은 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기를 더 잘 이해하고 자신의 문제를 파악하여 그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은 물론 그 주변사람들을 변화, 성장시킨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Q. 독서치료의 유형에는 어떠한 종류가 있나요?

답 : 독서치료의 유형에는 크게 임상적 독서치료와 발달적 독서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임상적 독서치료는 만성 입원, 지체장애,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정서불안, 교도소 수감 등의 심각한 특정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에 비해 발달적 독서치료는 일반적으로 성장 발달해 가는 과정 중에 겪는 갈등이나 문제에 부딪힌 사람을 대상으로 합니다. 즉, 모든 사람이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발달에 이익이 되도록 돕는 것입니다. 따라서 발달적 독서치료는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정서적인 성장과 자기인식을 증진시키며 개인이 느끼는 감정에 직면하도록 돕는 작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Q. 현재 독서치료가 시행되고 있는 기관은 어떤 곳이 있나요?

답 : 현재 우리나라에서 독서치료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은 공공 도서관과 초, 중, 고등학교의 방과 후 프로그램, 교육복지센터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아동센터 등입니다. 이곳에서는 주로 자아존중감 및 사회성 증진, 진로탐색 등 프로그램이 자주 실시되고 있으며 한부모, 다문화, 학교부적응, 학교폭력, 성적부진 관련 학생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노인 복지관을 비롯한 사회복지관과 쉼터, 교도소와 개인 클리닉, 병원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부 교회와 정신건강센터와 병원의 정신과에서 자원봉사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Q. 독서치료사인 제가 사용하는 자료는 시, 그림책, 영화, 사진, 미술 관련자료 입니다. 필요와 유형에 따라 여러 매체를 다루다보니 과연 독서를 어느 정도 중요시해야 하는지 궁금해집니다.

답 : 치료사 자신이 사용하는 자료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자료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독서심리전문상담사는 문학작품을 이해하고 평가할 때 작품 자체의 문학적인 위력이나 예술성에 대한 해석보다 독자의 반응을 중요시하는 독자반응이론을 근간으로 합니다. 더구나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에 제한도 거의 없어졌다고 할 수 있고요, 심리상담에 있어 독서 행위와 치유력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여러 논문들을 참고하세요.


Q. 취업과 활동분야에 관해 알고 싶어요.

답 : 독서심리전문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소속 회원으로서 학회활동과 함께 각종 독서치료 임상사례 모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심리상담센터, 교정시설(교도소), 정신과, 연구소, 클리닉 등 독서치료가 필요한 곳 어디에서든 일할 수 있습니다.


Q. 독서심리전문상담사/전문가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답 : 독서심리전문상담사/전문가는 독서치료 참여자의 주 호소문제를 진단하고 문제해결에 적합한 자료를 선정하여, 자료를 매개로 참여자와의 여러 상호작용을 통해 참여자 자신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참여자의 발달적/임상적 문제에 대한 진단능력과, 문제해결 및 심리치료에 적합한 자료를 선정할 풍부한 지식, 그리고 개인/집단 독서치료의 실행을 통한 치료능력과 그 과정에 대한 평가능력 등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과정 수료와 자격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위한 전문적인 수련과정과 실습시간이 필요하며, 학회에서는 세미나, 워크샵, 임상사례발표, 학회지 발간 등 상담자의 수련과 육성을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합니다.


Q. 독서치료 자료는 어떻게 선정하나요?

답 : 자료를 '촉매'라고 비유한 Hynes와 Hynes-Berry(1994)가 제안한 독서치료 자료선정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료는 참여자의 자유로운 반응의 폭을 넓혀주며 심층적인 반응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주제는 보편적이고, 영향력 있으며, 이해될 만하고, 긍정적 문제해결이 일어나는 것인지 여부를 봅니다. 문체의 경우 리듬감 있고, 이미지를 연상시키며, 어휘, 구문, 문법 등이 이해하기 쉽고, 글이 복잡하지 않은 것이어야 합니다. 자료선정을 독서치료자, 참여자, 참여자의 창작글로 할 것인지에 따라 여향을 미칠 수 있으며 나이, 교육수준, 신체·정신적 건강, 생활조건 등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또한 어떤 장르와 미디어를 사용할 것인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Q. 독서치료를 하러 갔는데, 어쩌다보니 책을 꺼내고 읽어야할 순간을 놓쳤지만 내담자와 충분하게 얘기가 오가는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과연 독서치료를 한 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답 :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었다고 해서 그 시간을 독서치료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독서치료를 하러 간 자신이 독서심리전문상담사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있으며, 비록 준비한 책을 읽지 않았더라도 ‘책이 없는’ 독서치료, 한켠에 책을 쌓아둔 채 책을 읽지 않아도 어떤 얘기든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독서치료라고 생각합니다.


Q. 독서치료라는 말에 거부감을 느끼는 참여자들이 많아요. 그래서 독서프로그램으로 소개했는데, 제가 독서치료에 대한 자부심과 정체성을 포기했다는 느낌까지 듭니다.

답 : 내담자 혹은 참여자들이 독서치료라는 말에 거부감을 느낀다면 얼마든지 그 단어를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책 제목만으로 독자를 얼마든지 끌어올 수 있는 것처럼, 독서치료 프로그램이 아닌 ‘독서코칭’, ‘심리코칭’, ‘독서카운셀링’. ‘독서처방전’ 등등 유혹적인 제목을 실행 프로그램에 달아주는 일은 독서심리전문상담사로서의 정체성과 무관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Q. 자격증을 취득하면 학회에서 취업을 알선해 주나요?

답 : 학회로 취업알선 의뢰가 오는 경우, 지역과 대상을 고려하여 교육과정 수강생 출신 자격자를 우선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요즘 추세는 무급 자원봉사에도 자격증을 요구하므로 자격증 지참은 필수적입니다. 상담의 수요는 폭발적이지만 한 개인과 연결되기는 어려운 점이 많으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여러 기관들에 지원함으로서 수련시간과 수련기간을 늘려가면서 좀 더 전문적인 관계와 영역을 개척하는 독서심리전문상담사 선배들이 많은 성취를 이루고 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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